국세청이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 윈윈하는 사랑행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제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함께 지원하고자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도시락과 과일, 쌀, 이불, 내복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설과 추석 등 우리나라 고유 명절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소외아동,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세청 본청과 7개 지방청이 뜻을 함께하여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변의 이웃들이 정 넘치고 따스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국세청 사회봉사단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사랑의집 양로원에 방문하여 따뜻한 도시락과 과일, 이불, 내복 등 위문품과 성금을 직접 전달하였고,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라파엘의 집과 세종지역 소외계층 40가구에 비대면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지역별로 위치한 7개 지방국세청에서도 관내 복지 시설(남산원 외 6곳)에 과일, 쌀, 이불 등의 물품과 성금을 후원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국민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지역 소상공인도 함께 고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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