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 밖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상승추세를 보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6%를 차지해 윤 후보의 상승분만큼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4%, 더불어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1월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지지율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KSOI 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1~22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3%다. 셀가중 방식 채택.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SOI 조사에 의하면 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3.8%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3.8%보다 10%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6%,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4%.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6%을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5.4%(지지후보 없음 4.6% + 잘 모름 0.8%)였다.

이번 KSOI 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1~22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3%다. 셀가중 방식 채택.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기할 것은 윤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0%p로 나타나 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률을 보이는 반면 이 후보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2.4%p, 안 후보는 2.0%p 올랐고, 이 후보는 2.4%p 하락했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여성(41.8%, 4.8%p↑), 50대(40.0%,6.8%p↑), 부산/울산/경남(56.8%, 11.8%p↑), 학생(54.9%, 11.5%p↑)∙가정주부(51.5%, 11.4%p↑), 중도층(45.8%, 5.1%p↑)에서 올랐지만, 대전/세종/충청(38.5%, 9.2%p↓), 자영업층(46.2%, 2.4%p↓), 국민의힘 지지층(88.5%, 2.2%p↓)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9.4%, 10.5%p↑), 자영업층(37.6%, 3.8%p↑)에서 오르고, 여성(31.5%, 4.0%p↓), 50대(47.3%, 4.8%p↓), 대구/경북(18.2%, 8.4%p↓)∙인천/경기(33.4%, 5.8%p↓), 학생(9.1%,10.1%p↓), 중도층(28.9%, 4.1%p↓)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30대(21.1%, 6.7%p↑), 대전/세종/충청(11.6%, 4.6%p↑), 블루칼라층(13.9%, 6.1%p↑)에서 올랐고, 20대(14.1%, 1.7%p↓), 국민의당 지지층(34.1%, 4.2%p↓)에서 떨어졌다.

부동층은 30대(5.0%, 지난 주 대비 8.5%p↓), 부산/울산/경남(3.0%, 6.5%p↓)∙광주/전라(7.7%, 5.9%p↓), 블루칼라층(3.6%,4.7%p↓), 학생(11.5%, 4.0%p↓), 중도층(5.9%, 3.5%p↓), 무당층(18.4%, 9.6%p↓)에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3.6%, 중도층 34.9%, 진보성향층 25.5%, 잘 모름 6.0%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 응답자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19.1%였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여성(20.6%), 30대(30.6%)∙20대(28.2%), 광주/전라(22.6%)∙서울(20.9%)∙인천/경기(20.6%), 안철수 후보 지지층(41.1%)에서 높았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53.9%가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2%였다. 최고치 (공표일) 최저치 (공표일)보수성향층(%) 35.9 (11/8) 26.3 (8/9)중도층(%) 36.3 (3/8) 28.7 (5/3)진보성향층(%) 32.4 (8/9) 24.0 (‘22 1/16)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6.4%), 더불어민주당(31.3%), 국민의당(10.6%), 정의당(4.3%) 순이었다. 무당층은 13.6%(지지 정당 없음12.5% + 잘 모름 1.1%).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4.3%p, 국민의당은0.1%p 각각 올랐고, 더불어민주당은 3.9%p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39.6%-부정평가 56.4%로 긍정- 부정평가 간 격차는 16.8%p였다(지난 주 대비 4.3%p↑). 본 조사에서지금까지의 긍-부정 간 격차 최고치는 29.0%p(3/19 조사, 긍정 34.0%-부정 63.0%), 최소치는 3.8%p(7/16 조사, 긍정 46.8%-부정 50.6%)다.

최근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 ‘대통령 4년중임제 개헌’에 대해 응답자52.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매우 찬성 31.0% + 대체로 찬성 21.1%).반대는 42.3%(매우 반대 27.6% + 대체로 반대 14.7%), 모름 5.6%.

윤석열 후보가 공약한 ‘분권형 책임장관제’에 대해서는 “찬성” 55.2%(매우 찬성 28.4% + 대체로 찬성 26.8%), “반대” 34.7%(대체로 반대17.3% + 매우 반대 17.3%)로 나타났다.

한편, 여야 대선 후보들의 경제 정책과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주도로 이끌어야 하는지, 또는 민간 주도로 이끄는 것이 좋은지 물은 결과, 52.6%가 “민간 주도”를 선택했다. “정부 주도” 응답은 3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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