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비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 측은 14일 “당사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인신공격, 악의적인 비방을 목적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게시물과 댓글 다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하여 재유포하는 자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위 모든 행위들에 당사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소속사 측은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비(정지훈)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남자 솔로 댄스가수 계보에서 대중성과 흥행력을 모두 잡은 톱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JYP 밑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박지윤 등의 백댄서 활동으로 무대 감각을 익혀 온 비는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를 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후 한류스타로 승승장구해 박진영 사단의 초창기 멤버 중 god와 함께 가장 성공한 인물이 된다. 그 후 박진영과 결별, 2008년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설립으로 독자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군대에 입대하면서 제이튠을 떠났고 2011년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인수하여 JYP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13년 초까지 비의 소속사는 레이니엔터테인먼트였다. 그러다가 2013년 5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2015년 9월 큐브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1인 기획사였던 레인컴퍼니를 설립해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1월 19일 오랫동안 사귀었던 2세 연상의 배우 김태희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 중이다.

*이하 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입니다.

당사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비(정지훈)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인신공격, 악의적인 비방을 목적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게시물과 댓글 다수를 확인하였습니다.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하여 재유포하는 자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위 모든 행위들에 당사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을 알려드립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언제나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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