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2022년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호로 인증됐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오후 2시 네이버 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2번째 단체로 인증하는 가입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 그리고 최서희 네이버 책임리더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추진 경과 발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그동안 IT 분야 경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서비스인 '부스트코스'와, 지속가능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부스트캠프'를 운영하여 청년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비전공 청년들은 재학 중 '부스트코스' 수강을 통해 정보기술 기초역량 및 경험을 체득하고, 본격적인 취업 준비와 함께 '부스트캠프'에 참여하여 집중적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IT 분야 경력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행사를 고용노동부와 네이버는 청년정책 인지도 확산을 위한 홍보를 협업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형별·지역별 청년 정책 맞춤형 검색과 일반 정책상담, 심층상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청년센터' 의 홍보를 전격 지원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열정 있는 누구나 정보기술(IT)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부스트코스」와 「부스트캠프」가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화진 차관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2022년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1호 멤버십으로 가입해주셔서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부스트코스'의 수준 높은 강좌를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늘 힘써주시는 점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이번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을 통해 개발자의 꿈을 꾸는 청년들이 '부스트코스'와 '부스트캠프'와 같은 양질의 교육과정을 거쳐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정책 정보·상담 종합플랫폼인 '온라인 청년센터' 홍보를 위해 네이버 누리집의 광고란을 제공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계기로 훨씬 많은 청년들이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국무총리실의 '청년희망ON'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기업이 주도하는 훈련, 일경험 등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채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 특성에 맞는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모집·채용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커넥트재단 등 총 12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 및 단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에는 170억원 규모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기업 주도의 청년 직무역량 향상 및 일경험 기회가 중소·중견기업 등 경영계 전반에 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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