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웹젠은 6일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웹젠 관계자는 "뮤오리진3은 뮤 IP 게임 최초 ‘언리얼 엔진4’로 제작돼 탁월한 그래픽과 비행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 ‘뮤오리진3’은 사내 테스트 결과를 보완해 일반인 게이머 대상으로 비공개테스트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웹젠이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의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 '뮤오리진3'의 티저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과 BI등 게임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웹젠 관계자는 "‘뮤오리진3’의 티저 영상에는 악의 세력에 맞서는 흑마법사, 흑기사, 요정 등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면서 "각 캐릭터의 화려한 스킬 효과와 전투 장면이 고화질의 3D 영상으로 표현되어 게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작 '뮤오리진3'는 '뮤(MU)' IP 게임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해 그래픽의 품질을 크게 향상한 모바일 MMORPG다. 스테디셀러인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중 비행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웹젠측에 따르면 '뮤(MU)' IP 게임의 독창적인 특징인 날개 시스템에 비행 기능이 더해져 날개의 쓰임이 더 커졌다. 날개로 캐릭터의 외형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고, 바다와 육지, 공중을 비행하며 게임 내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도 있다.

또한 '뮤오리진3'에는 MMORPG의 재미를 살린 콘텐츠가 다양하다. 길드원과 협동하며 즐기는 ‘보스 레이드’와 ‘공성전’, ‘길드 콘텐츠’ 등의 즐길 거리는 물론, 게임을 즐기면서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획득하는 파밍 요소가 전작보다 크게 늘어났다.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 전장'으로 대규모 경쟁의 재미도 담았다. 전 서버의 이용자가 모이는 어비스에는 각 서버의 영지와 별도의 분쟁 구역이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각 서버의 구성원이 단합해 다른 서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전작인 '뮤오리진'과 '뮤오리진2'는 각각 2015년과 2018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뮤오리진'은 출시 직후 국내 3대 앱 마켓에서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하며 국내 모바일 MMORPG의 전성기를 열었다.

웹젠 관계자는 "‘뮤오리진3’의 사내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올해 1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일반 게이머가 참여하는 비공개테스트도 진행한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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