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이하동일

 

[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민주장 후보가  42.0%로 37.1%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철수국민의당 후보가 9.2% 약진했다. 

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월 31일~1월 1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가상번호 무선 100%) 방식의 여론조사를 수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41.0%,  윤석열 후보 37.1%, 안철수 후보 9.2%, 정의당 심상정 후보 2.2%,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1.%였다.를 각각 기록했다. 

차기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어떤가 라는 물음에는 이재명 49.1%로 윤석열 40.0%에 앞섰다. 안철수 후보 3.3%,  심상정 후보 0.4%로 뒤를 이었다. 

특기할 것은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속 지지하겠다"가 76.3%로 나타나 "바꿀 수도 있다" 20.5%에 비해 높게 나타나 이미 후보자를 마음속에 정한 유권자가 대부분이라고 해석된다. 

차기 대선 성격을 묻은 질의에는 "정권 교체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0.4%로 과반을 겨우 넘겼으며 "정권 재창출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41.4%를 차지했다. 

후보선택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대선 후보 자질이나 정책적 전문성 32.2%, 국민 통합 능력 18.8 %, 위기 해결 능력 18.5%로 나타나 정책전문성과 자질을 높게 보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0%, 더불어민주당 31.8%, 국민의당 7.6%로 나타나 국민의힘에 다소 쏠렸다.  기타 열린민주당 6.8%, 정의당 4.3%로 나타났으며 무당층도 10.5%% 돼 여전히 부동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긍정평가 44.0%보다 부정평가가 53.0%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12월 31일~1월 1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 ±3.1%p, 응답률은 8.4%다. 2021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 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 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 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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