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멤버 제이어스(26·본명 이승준)과 와이엇(26·본명 심재영)가 입대한다.

2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27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이어스와 와이엇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 별도의 절차 없이 진행된다.

지난 21일 MK가 팀 내 가장 먼저 입대했으며, 오는 28일에는 효진과 이션이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있다.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방의 의무가 있는 내국인 멤버 전체가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제이어스는 지난달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며 “퓨즈(공식 팬클럽 명)들과 함께 새롭게 그려나갈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지난 2017년 온앤오프로 데뷔해 '컴플리트', '사랑하게 될 거야', '와이', '모스코 모스코', '신세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구스범스'로 활동했다.

지난 3일 미니 6집 ‘Goosebumps’를 발매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1위 지역 포함 전 세계 16개 지역 및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초동 자체 신기록 경신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하며, 지난 19일을 끝으로 앨범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 그룹 온앤오프 제이어스, 와이엇.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