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1일 SDS는 "최고 수준 개발팀 구성을 위해 글로벌 개발 인력 채용을 채용한다"면서 "아트, 디자인, 엔지니어, 사운드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채용 중이며, 한국인 개발자 역량을 높게 평가해 합격 시 미국 현지 근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이하 SDS, 대표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SDS가 위치한 미국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개발자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SDS 관계자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인재 충원을 통해 역대 최고의 팀을 구성 중"이라면서 "채용은 아트, 디자인, 엔지니어, 사운드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제출, 면접 등을 거치게 되며, 직군에 따라 테스트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인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채용의 문을 열어 AAA급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채용이 확정된 한국 거주 개발자들은 글렌 스코필드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로 이동해 최고 수준의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이 미국 현지 이동을 위한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직군에 따라 상이하나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열정과 팀워크, 도전 정신으로 뭉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SDS는 2019년 미국에서 AAA급 게임 타이틀 개발 경험이 있는 제작진을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데드스페이스(Dead Space)’,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의 주역인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이끌고 있다.

SDS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우수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일을 담아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펍지 IP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초 김창한 대표가 인재 중심 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핵심 역량 강화와 내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입 개발자들의 시장과 게임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프로듀서로 키워내는 제도인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선보이고 있다.

SDS 대표 글렌 스코필드는 “SDS는 독창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게임 개발 인력을 영입하고자 전세계를 대상으로 채용 진행 중”이라며, “특히 한국 개발 인력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얻어내는 기량을 인정받고 있기에 SDS의 게임 개발 여정에 꼭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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