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한지혜가 최근 동아프리카 우간다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한 식수지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 측에 따르면 2013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지혜가 최근 동아프리카 우간다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한 식수지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또 한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팀앤팀은 "한지혜는 홍보대사로서 식수지원과 국제구호 개발의 필요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후원에도 앞장서 왔다. 올해 12월 전달받은 후원금은 아프리카 우간다에 식수위생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지혜는 “8년 전 팀앤팀을 만나 인연을 맺고 지금껏 소소하게 도움드릴 일이 있으면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번에 작은 나눔으로 마음을 보태게 되었는데, 오히려 밝고 건강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운을 많이 받고 왔다. 필수 생존수단인 식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과거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꾸준한 후원 활동으로 케냐와 우간다 지역 총 4곳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2020년부터는 동아프리카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기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아동 학대 예방 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동참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한지혜(이지혜)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도도 메이크업 상'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03년에 KBS의 드라마 여름향기로 본격적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고, 이듬해 2004년에 역시 KBS의 드라마 낭랑 18세에 날라리 여고생 윤정숙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2012년에 MBC의 드라마 메이퀸에서 천해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아, MBC 연기대상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금 나와라, 뚝딱!의 성공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기록되었다.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개인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소소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사진 팀앤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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