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펄어비스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우리나라 문화재 및 유물을 디지털화해서 전 세계에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는데 힘을 합쳤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16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게임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자연스러운 문화유산 경험을 확대하는데 힘을 쏱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와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와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16일 펄어비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로써 양사는 "대한민국 문화재, 유물 등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역량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축적한 박물관 문화 서비스 기획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문화재 및 유물 디지털화, 문화 상품 개발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게임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게임 속에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가상공간 속의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고 확대하고 있는 시점을 맞이하여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가장 한국적인 게임을 제작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문화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한편 게임을 통한 또 다른 K-콘텐츠의 세계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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