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일각에서 불거진 쌍꺼풀 수술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김연아는 11일 자신의 SNS에 “쌍수(쌍꺼풀 수술) 안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을 쭉 내민 뾰루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얼굴 각도에 따라 쌍꺼풀 라인이 옅어졌다 짙어진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아는 최근 공개된 화보 속 짙어진 쌍꺼풀로 성형수술 의심을 받았다. 이에 김연아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김연아는 경기도 부천 출신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다.

피겨 여왕(Queen Yu-Na)이라 불렸으며 한국에선 생소한 종목인 피겨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라는 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는 점, 동양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겸손하고 털털한 성격 등이 어우러져 국민적 영웅이라 불렸던 박세리, 박찬호 등과 같은 레전드 스타들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뜨거운 국민적 사랑을 받은 슈퍼 스타 중 한 명이다.

그 공로로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과 201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2014년 2월 21일 소치 동계올림픽과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공식 은퇴했다. 

현재는 광고, 캠페인,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출처 김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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