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탤런트 이예림과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경남FC)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예림과 김영찬은 11일 결혼식을 올리고 5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예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두사람은 4년째 공개 열애를 해오다 이날 결실을 맺게됐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고 주례는 이덕화, 사회는 붐이 맡았다. 

KCM, 이수근, 김준현, 조정민, 박군 등이 축가를, 유재석, 강호동 등 이경규와 절친한 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카카오tv '찐경규'에서 이예림이 "아빠는 비빌 언덕이라는 말 아직 유효해?"라고 묻자, 이경규는 "이제 난 비빌 언덕이 아니지,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해"라며 예비 부부에게 조언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인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나 출연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 이예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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