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11억뷰를 달성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11월에 공개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오전 0시51분경 11억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4억뷰를 돌파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13억뷰의 'DNA',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통산 4번째 1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한 버전이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차트에 머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독특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효과와 세련된 영상미로 담아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 멤버 슈가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 리믹스를 포함해 총 35편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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