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윤다훈(본명 남광우)의 딸이자 연기자인 남경민이 결혼한다. 

남경민은 오늘(10일) 배우 윤진식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당초 지난 7월16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세 차례 미뤘다가, 마침내 식을 올리게 됐다. 

이에 남경민은 결혼식 하루 전날인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결혼합니다 #진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직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소식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벌써 내일이네요, 식을 두고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미뤄지는 과정 속에서 많이 속상했어요"라며 "이제는 진짜! 합니다! 이젠! 해야해요!"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룬만큼 축하도 2~3배 넘게 받았기에 그만큼 알콩달콩 웃음 가득 행복하게 살게요"라고 전했다. 

또 남경민은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주러 오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라며 "일정상 못오셔서 마음 가득 축하해주신 분들 역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남경민(남하나)은 배우 윤다훈의 딸로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 드라마 '학교 2013',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예비신랑 윤진식은 두 살 연상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윤다훈과 남경민, 윤진식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윤다훈은 남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남경민은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효녀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남경민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