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소녀시대 권유리가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권유리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예능물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MC 이은지는 "제작발표회에 함께 하기로 한 권유리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PCR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권유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 오늘 아침 꽃단장하며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소식을 듣고 방금 전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큰 걱정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니 큰일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방과후 설렘은 걸그룹 오디션으로 총 83명이 도전한다. 탤런트 윤균상이 MC를 맡는다. 권유리를 비롯해 그룹 '핑크' 출신 옥주현, 댄서 아이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가수 영지, 리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28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권유리는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댄스짱'에 선발되어 2001년 SM의 연습생으로 뽑혔고, 어릴때부터 많은 CF에 출연했다. 중국에서 장동건과 청순한 여학생으로 분해 찍은 오리온 초코파이 CF가 유명하다. 

그밖에도 연습생 시절 동빌하이빌 레이크시티 CF와 동서식품 핫초코미떼 CF를 찍거나, 동방신기 beautiful life 뮤비에 등장하기도 했다. SM에서 6년의 연습기간을 거친 베테랑으로서,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이하 권유리 글 전문.

‘방과후 설렘’ 오늘 제작발표회 기다려주신 제작진분들 그리고 모든 ‘방과후 설렘’ 응원해주시는 분들 기자님들, 우리 팬분들, 오늘 아침 꽃단장하며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소식 듣고 방금 전 코로나 검사받고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나올 때까지 큰 걱정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백신 완료했으니 큰일 없을 거라 믿어요.

사진 권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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