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탤런트 서강준이 23일 군입대한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 행사는 마련하지 않는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서강준은 지난 18일 SNS 라이브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입대가 처음이라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오히려 편하다"면서 "믿을지 모르겠지만 설레임도 있다"고 털어놨다.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사람를 만나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생각했다 나름의 각오도 했다"며 "주변 분들이 '걱정하지 말아라. 잘 할 것'이라고 했다. 잘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서강준(이승환)은 경기도 군포 출신으로 2013년 9월 2일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수상한 가정부'(2013) '가족끼리 왜이래'(2014) '화정'(2015) '치즈인더트랩'(201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2020) 등에 출연했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 같은해 9월 2일 방송된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으로 정식 데뷔했다.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장모 정분과 금기된 사랑에 빠진 청년 정윤하 역을 맡아, 극중 문소리와의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하는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완벽 연기해 처음으로 서강준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그리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서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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