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있지(ITZY)'가 정규 1집 타이틀곡 '로꼬(LOCO)' 뮤직비디오로 '6연속 1억 뷰'를 달성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오후 1시 발매된 있지 첫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의 타이틀곡 '로꼬(LOCO)'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8시 17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LOCO’ 뮤비는 화려한 색감과 공간 구성이 국내외 K팝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추는 정열의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공개 사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0만뷰, 일주일 만에 7000만뷰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 '로꼬(LOCO)'까지 총 여섯 편의 작품을 억대 뷰 반열에 올려놓으며 '케이팝 4세대 걸그룹' 중 억대 조회 수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이 됐다.

또한 있지는 데뷔 첫 정규 음반 '크레이지 인 러브'로 미국 빌보드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10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는 기존 기록을 무려 87계단 끌어올린 12위에 안착했다. 이어 10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99위에 랭크돼 2주 연속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호성적에 힘입은 있지는 오는 12월 22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잇츠 있지(IT'z ITZY)'를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

있지는 지난 12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에 최초 출연해 '워너비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쳤다. 이로써 '일본 정식 데뷔 전 가장 빠른 속도로 '엠스테'에 출연한 케이팝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는 25일에는 니혼TV의 아침 프로그램 '슷키리'에 등장해 스페셜 퍼포먼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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