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래퍼 트루디와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오는 12월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7월 지인으로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20일 오전 각자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핫핑크 부케로 개성을 더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트루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래퍼 트루디입니다, 언제나 마음 속에 함께 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대은 역시 "여러분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가족들, 팬분들 모두모두 사랑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트루디(김진솔)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2' 우승 래퍼다. '언프리티랩스타2' 방영 당시 래퍼 윤미래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대은은 트루디 보다 4세 연상인 1989년생으로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을 통해 KT위즈에 입단했다.

사진 트루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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