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선예는 내달 초 방송 예정인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한다.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걸그룹 출신 아이돌이 무대에 다시 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선예는 현재 세 아이의 엄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선예(민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이던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2013년 10월 17일 캐나다의 신혼집에서 딸 박은유 양을 낳았다. 2015년 7월 20일 공식적으로 선예는 가정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서 원더걸스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와의 계약도 해지 했다. 원더걸스는 2017년 초 해체했다.

2016년 4월 22일 캐나다의 신혼집에서 가정분만으로 둘째 딸인 박하진 양을 출산했다

이듬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다. 같은 해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  MBC TV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9년 셋째를 출산하면서 본격적인 컴백이 미뤄졌다.

사진 선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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