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개그우먼 노유정씨가 혼인 기간 중 전 남편인 배우 이영범씨와 여배우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영범씨가 “외도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노유정씨는 지난달 29일 노씨는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 전 남편 이씨의 불륜이 “결혼 파탄의 씨앗이 됐다”며 이씨와 불륜을 저지른 여배우를 아직도 용서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영범은 7일 "최근 여배우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에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도 없이 이렇게 한 사람을 인격살인하는 데 대해 분노가 크다”며 “유튜브를 통해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채널 운영자들은 즉시 내려주기 바라고 이에 기반한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주기 바란다. 앞으로 이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한살인 이영범은 강원도 황성군 출신으로 1994년 3살 연하의 노유정은 결혼했지만, 결혼 21년만인 2015년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씨는 그동안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혼 당시 합의사항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씨는 노씨의 요구로 2011년부터 별거를 했고, 2014년 이혼 요구를 받아 고심 끝에 이혼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사진 영화 마지막 휴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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