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소녀주의보 구슬(20)이 지방 촬영 중 머물던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맨발로 탈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행히 구슬은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다수의 매체에 “구슬이 지난 27일 웹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머무르던 숙소인 충남 홍성의 한 모텔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고 있던 구슬은 맨발로 탈출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고, 곧이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다.

 구슬이 일정상 뒤늦게 합류하며 숙소에 구슬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없었으며, 화재로 인한 큰 인명 피해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슬은 다행히 건강에 문제는 없는 상태”라며 “오늘도 촬영이 있어서 다른 숙소로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소녀주의보 싱글 앨범 ‘소녀지몽’으로 데뷔한 구슬은 ‘키다리 아저씨’,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빽투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진 구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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