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태완이 가수 다이아나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완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16일 다수의 매체에 "태완이 다이아나와 지난 5월 결혼했다"고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태완(김태완)은  1990년대 말부터 이태원을 다니면서 한국에 거주하던 여러 흑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그러면서 힙합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 그는 래퍼로써 활동을 시작했다.

태완은 비의 히트곡인 '러브 송' '레이니즘' '널 붙잡을 노래' 만들었고 휘성, 거미, 이효리, 이수영, 엠블랙, AB6IX 등과 작업해왔다.

다이아나는 지난 2014년 '복면 가수' 콘셉트로 데뷔했다. 그는 태완과 데뷔곡 '다 들어줄게'로 인연을 맺었다. 

태완은 그의 데뷔곡 '다 들어줄게'를 함께 작사, 작곡했다. 이를 계기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 지난 5월 부부가 됐다.

사진 태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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