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경기 북부지역을 찾아 “경기 북부지역 안보 불안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홍준표 뿐”이라고 강조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경기 북부지역을 찾아 “경기 북부지역 안보 불안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홍준표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경기 북부지역 당원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洪, 남양주·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찾아 당원 인사
“강단있는 홍준표 대통령돼야” 청년 질의에 洪 “청년 희망있는 나라 만들 것”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방안 두고 이재명에 각 세운 조광한 만나기도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야권 1위로 올라선 가장 큰 이유는 2030세대의 지지와 흠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경기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저 사람은 형수에게 쌍욕하고, 가족 문제, 대장동 개발비리 등에 연루돼 있다”며 “저는 장모비리, 가족비리도 없다. 민주당에서 시비를 걸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던 2030세대가 제게 왔고, 한 여론조사에서는 호남에서 이재명과 맞붙어도 크게 이기는 내용이 있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부산사람인데 부인이 전남 순천 출신이라 20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석권한 바 있다. 이번에도 (호남 사위) 홍준표에게 염원을 모아주면 호남 바람이 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인사 중 한 청년이 “함량 미달인 정치인들이 대선에 출마했다. 꼭 강단 있는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말하자, 홍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와 청년 일자리, 주택 문제 등이 더 심화됐다”며 “제가 이재명 후보를 잡겠다. 청년들을 향한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 아닌, 청년이 열심히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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