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BTS) 지민(26)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에 합류했다.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민은 그린노블클럽 새 회원이 됐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나 누적으로 기부한 후원자 혹은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후원자로 구성된다.

지민은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기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원 300명을 돌파한 이 모임에는 올해 지민을 비롯해 가수 청하, 배우 김소연 이상우 부부, BJ 양팡, 유튜버 허팝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배우 송일국 김유정, 동방신기 최강창민, BTS 제이홉 등은 이미 회원이다.

지민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후 꾸준히 기부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소아마비 박멸기금 1억 원을 쾌척했고, 지난해 8월에는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해 2월에는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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