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운영 중인 쇼핑몰 의류 제품의 가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명에 나섰다.

함소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의가 너무 많아서 알려드려요. 원피스 국내산 한국산이다. 라방에서 자세한 의류 상세컷보다도 자세히 영상이 올라와 있다. 참고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소원은 누리꾼과 나눈 DM도 캡처해 공개하며 "원피스도 중국산이냐"는 물음에 "아니다. 오보다. 원피스는 국내산 한국산이다. 물어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문제 있으면 환불되는 건 맞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교환·환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함소원은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 가격 논란에 대해 "기사가 많이 나와서 홈페이지가 난리 났다"며 "주문이 많이 들어왔고 방문자 수 그래프가 4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카디건을 엄청 많이 구매했다. 이게 무슨 사태인지 모르겠다. 제가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해주는 걸 보고 많이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마마(시어머니) 고향 지인들이 마마가 입은 원피스를 보더니 맘에 들어 했다. 그래서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함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원피스는 16만 8000원, 가디건은 12만 9000원이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주문 제작인 만큼, 큰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은 불가하다"고 적혀있다.

또한 환불과 관련해 쇼핑몰 하단에 “주문제작이다. 주문 후 2주 안에 배송해드린다. 주문제작인 만큼 제품에 큰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이 어려운 점 알려드린다. 심사숙고하고 기장 체크해서 주문해달라”라고 적혀 있어 환불이 안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불만이 제기됐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섯살인 함소원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던 1997년 미스 경기 진에 입상,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학교는 2001년 ‘장기 휴학으로 인한 제적처리’가 됐다.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출처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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