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소주연이 정이서, 조인과 함께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셋’에 캐스팅됐다.

12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소주연은 극 중 ‘김종희’로 분한다. 김종희는 과거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이 남들에게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고 부정하는 인물로, ‘평범’하게 살아가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캐릭터다.

정이서는 '우형주'로 분한다. 우형주는 어머니의 재혼 후 계부에 의해 성적 학대를 당하고 친한 친구들마저 피해자가 되자 강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김종희(소주연)와 강보리(조인)를 12년 만에 종자리로 불러들인다.

조인은 '강보리' 역을 맡았다. 강보리는 빛나고 똑똑했던 과거 자신과 다르게 망가져버린 현재의 삶을 복수로 끝내고 다시 제 인생을 찾고자 하는 인물이다.

'셋'은 오랜 시간 자신들을 괴롭힌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를 실행하고자 모인 세 여자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 친구들 사이에서 얽힌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펼쳐지는 갈등과 반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출연진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소주연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로 2017년 CF '가그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회사가기 싫어', '내사랑 치유기', '낭만닥터 김사부2',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 되며, 단막극 ‘셋’은 12월에 만날 수 있다.

사진 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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