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안성기과 영화 '카시오페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안성기와 서현진, 신연식 감독의 아름다운 만남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카시오페아’가 지난 9일 크랭크인 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과 애틋한 아빠 ‘인우’의 삶 한가운데 갑자기 찾아든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배우 안성기가 ‘카시오페아’에서 ‘인우’ 역을 맡아 서현진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안성기와 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믿고 보는 신구 대표 명품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그리고 최근 방영된 ‘너는 나의 봄’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이 ‘카시오페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서현진은 ‘카시오페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변호사 ‘수진’ 역을 맡아 안성기와 애틋한 부녀 케미를, 딸로 출연하는 ‘우리집’의 아역배우 주예림과는 따뜻한 모녀 케미를 선보이며 다양한 감정 열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시오페아’의 연출은 ‘동주’의 각본과 ‘페어 러브’, ‘러시안소설’,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로마서 8:37’ 그리고 최근 송강호 주연의 ‘1승’의 촬영을 마친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서현진은 2001년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굴한 걸그룹 밀크로 데뷔하면서 제2의 SES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다른 멤버 1인의 탈퇴로 그룹이 공중분해가 됐다. 2005년 이후 배우의 길을 걸었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오다 2012년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주인공 성유리의 라이벌 하인주 역을 맡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2016년 연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여주인공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 연이어 대호평을 받으면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2017년 '또 오해영'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로맨스 드라마 《사랑의 온도》, JTBC 《뷰티인사이드》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에 끊임없는 찬사를 받았다.

사진 영화 미스터리핑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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