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유진이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소속사 인컴퍼니에 따르면, 유진은 최근 싸이클린의 광고모델료 전액을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싸이클린은 식약처 인증받은 유기농 소재의 여성 생리용품 전문기업으로 국제 개발 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판매량의 일부를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등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유진이 두 딸을 가진 엄마의 마음으로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유진은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싸이클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던 유진이 싸이클린의 선행을 우연히 접하고 동참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유진의 모델료 전액은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싸이클린 제품으로 기부된다.

유진은 평소 아동복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어린이 동화책 '밤의 세계'를 번역 출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고, 내레이션 재능 기부,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소속사 인컴퍼니와 함께 결식아동에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진 씨와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며 인컴퍼니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컴퍼니를 중심으로 유진이 모델 활동을 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유진(김유진)은 서울 출신으로 1997년 1세대 걸그룹 S.E.S. 정규 1집 I'm Your Girl로 데뷔했다.

팀 내에서는 서브보컬과 비주얼, 영어 담당[11]을 맡았었다. 걸그룹이 음악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시기에 신선한 충격의 리듬, 안무, 패션, 외모로 해성처럼 등장하여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번에 톱 걸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지금은 배우로 정착했지만,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한 이력도 있으며, 그 외에도 MC, 화보계, 광고계, 예능계, 뮤지컬 등의 다양한 연예계 방면에서 맹활약을 떨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연예계 활동 외에도 자신의 재능을 살려 뷰티 멘토, 뷰티 서적 작가, 뷰티 브랜드 CEO, 서적 번역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렇듯, 데뷔 24년간 결혼 후 출산이라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거의 공백기가 없다시피한 왕성한 활동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오며 팬들과 그리고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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