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여성 아티스트로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수 전소미가 브랜드평판 상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전소미는 가수 브랜드 평판 2021년 8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소미는 브랜드 평판 TOP5 중 유일한 여성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의 놀라운 파급력은 지난 2일 발매한 ‘덤덤(DUMB DUMB)’의 국내외 차트에서도 입증됐다.

‘덤덤(DUMB DUMB)’은 발매와 동시에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전소미는 약 2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 K팝 여성 아티스트를 대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소미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벅스에서는 발매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전소미는 컴백 일주일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폭발적인 파급력과 화제성을 다시금 증명해보였다.

한편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한살인 전소미(에닉 소미 다우마, Ennik Somi Douma)는 2001년 3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네덜란드 국적을 보유한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아버지 매튜 다우마(Matthew Douma)와 한국인 어머니 전선희 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서울미동초등학교와 청담중학교를 거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2016년 엠넷 주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PRODUCE 101에 출연해 종합 1위를 차지해 최후의 11인에 들어 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더블랙레이블 이적 후 2019년 6월 13일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첫 싱글 ‘버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두 번째 싱글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의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전소미는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대세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매력과 에너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MC, 화보, 광고 등 연예계 다방면을 섭렵한 전소미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MZ 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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