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극에 도전한다.

김새론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단막극 '그녀들'(연출 이웅희/극본 강한)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 '그녀들'(강한 극본, 이웅희 연출)은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배우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 이하영이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간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카카오TV 최초의 판타지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악령에 맞서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김새론은 '그녀들'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90분 편성의 TV시네마 4편과 70분 편성의 단막극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새론이 출연하는 '그녀들'은 궁에 남기 위해서 세자빈 봉씨를 몰락시켜야만 하는 나인 소쌍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김새론은 극 중 궁 생활 14년 차 나인 '소쌍'으로 분한다. 어려운 가세를 일으켜야 하는 소쌍은 후궁 권민(서은영 분)에게 약점이 잡혀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그녀의 심복으로 빈궁전에 들어가 세자빈을 몰락시켜야 하는 인물이다. 

'우수무당 가두심', '동네사람들', '마녀보감'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김새론은 소쌍의 변화하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세자빈 '봉선'은 정다은이 연기한다. 궁궐 내에서 온갖 흉흉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로, 나인들의 기피대상 1순위에 등극한 캐릭터다. '두 남자', '미스터 기간제', '루카 : 더 비기닝' 등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온 그녀가 선보일 비밀스러운 봉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은영은 세자 이향의 후궁이자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하는 '권민'역을 맡았다. 권민은 소쌍과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서은영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권민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하영은 소쌍의 벗나인 '단지'로 활약한다. 궁중의 소식통이자 소쌍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위하는 캐릭터다. 이하영은 이번 작품에서 김새론과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고 해 그녀가 어떤 매력 포텐을 터뜨릴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새론이 열연을 펼칠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 2TV에서 오는 10월 처음 방송되며, '그녀들'은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새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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