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종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국 현직 지방의원 500인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현직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 등 전현직 전국 지방의원 539명이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26일 오전 종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국 현직 지방의원 500인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전국 현직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 539명은  정세균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539명의 지방의원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라고 말하며, “민주당의 이념과 가치를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의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필승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초집중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구체적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를 원하다”며 “정세균 후보는 과거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세종시를 지켜내는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특히, 충북도 정상교 의원은 “정세균 후보는 우리 사회 갈등을 해결할 균형자로써 도덕적으로나 능력적으로 누구보다 탁월함을 갖춘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전북 정읍시 정상섭 의원은“오늘 충청에서 부는 정세균 후보 지지의 바람이 전라, 경상, 강원, 수도권 등 전국을 휘몰아칠 것”이라며 정세군 후보에 대한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세균 예비후보 균형분권본부장 양경숙 국회의원, 김정태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지방의원단이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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