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JTBC가 '마녀사냥' 시즌2 제작을 부인하며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JTBC 측은 2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다"면서 "JTBC는 마녀사냥과 관련해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사칭 메일에 언급된 이름에 대해서도 "JTBC 예능국에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해당 이메일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응답을 피해라"라며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법적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방영된 남녀의 심리, 연애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JTBC 측 입장 전문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피해 주의 안내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이메일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JTBC는 '마녀사냥과 관련하여 시즌2는 물론 LA 특집 등 어떠한 기획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국 김지은이라는 구성원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또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품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니 해당 이메일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는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법적대응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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