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반려동물 스타트업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작년 7월 반려동물 DNA 검사업체 임바크는 소프트뱅크로부터 860억원을 유치했고, 수의사와 원격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모던애니멀은 865억원을 확보했다. 

업계 최초로 알파도펫 플러스(+)플랫폼을 선보인 알파도(ALPADO)가 ‘반려동물 평균수명 20년 프로젝트’(Algorothm 20 for Customized Care)를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알파도 지영호 대표는 “반려동물과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 하고저 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20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헬스케어 알고리즘 개발 성공했다. 알파도 AI엔진으로 질병과 이상징후 이미지로 분석하여 반려동물들의 질병예방 도움주는 맞춤형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 평균수명 20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대표는 “알파도펫 플러스를 통해 반려동물 데이터를 축적하여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우리 아이 맞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알파도펫 플러스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누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현재 온라인몰을 통해 알파도 정기구독 상품도 베이직과 프리미엄 상품을 9월부터 서비스 예정이다.

지대표는 “AI홈 헬스케어로 홈 주치의가 가능한 베이직 상품은 A+멤버십 정기분석보고서를 년2회 반기별 보내주며, 닥터 알파도 헬스케어 가이드북을 매월 2회 발송하고, 월1회 수의사 무료 컨설팅과 소변키트를 통해 우리아이 건강을 1분에 체크하고,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대표는 “프리미엄 상품은 AI펫바디를 통해 5분 바디 체크 서비스와 신체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X-Ray검사 등 프리미엄 건강검진까지 해 준다. 알파도AI와 함께 우리아이 5분 바디체크 습관을 이용하면 우리아이의 눈, 귀, 치아, 피부를 촬영하여 알파도AI가 각 해당부위별 증상을 분석해 준다”고 설명했다.

알파도 지대표는 “알파도는 반려동물 AI 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중국 펫시장에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이어서 미국 펫 시장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와 협약을 맺고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펫코노미 성장세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추세라는 점에서 더욱 잠재력이 높다”고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알파도 측에 따르면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펫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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