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기업 제품 홍보, 판로확대의 디딤돌 기대

(창업일보)백진규 기자 = 조달청이 2017년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최종 지정 발표를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16.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차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기술·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의 물품 및 서비스가 등록 대상이다.

2017년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 : 78개사 91개상품

이번 2017년 1분기에도 2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제3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대상기업을 선정하였다.

조달청은 이번 제3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공기질 관리 시스템, 다목적 산업용 드론, 담배연기제거기 등 78개사의 제품을 심사하여 벤처나라 등록 대상으로 선정하고, 상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등록대상 제품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거래되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벤처나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는 등록상품의 다양화 및 내실화를 위해 우수한 지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금년 3월부터 유관기관의 추천을 광역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에 등록 및 홍보를 통해 판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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