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베니스, 베를린 3대 영화제 선정 및 프리미어 작품 다수

▲ BIAF2021 국제경쟁 단편 선정작 <이스터 에그>, <빨간 구두> 스틸컷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국제경쟁 단편 부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1개국에서 총 2,791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33개국 83편이 공식경쟁에 선정되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63편(△단편 39편 △학생 15편 △TV&커미션드 9편), 한국 단편 경쟁 20편이다.

국제경쟁 단편 주요 작품으로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니스, 베를린 2021년 선정작이 다수 포함되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이스터 에그>,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편 <빨간 구두>, <비스트>, <뚱뚱한 엉덩이>, 칸 감독주간 <검은 태양>, 칸 비평가주간 <불안>,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가정의 교수형>이 선정되었다.

역대 BIAF 대상 감독들이 신작으로 영화제를 다시 찾기도 했다. BIAF2018 대상 <솔라 워크>의 레카 부시 신작 <소우주 칼레이두>, BIAF2019 대상 <산성비> 토마시 포파쿨 신작 <집에서, 달>, BIAF2017 대상 <나이크호크> 스펠라 카데즈 신작 <스테이크하우스>가 경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작품으로는 BIAF2020선정작이자 2021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노미네이션 <오페라> 에릭오 감독의 신작 <나무>, BIAF2020 학생경쟁 선정작 <Mate> 임채린 감독 신작 <아이즈앤혼즈>가 선정되어 눈에 띈다.

이밖에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대상 <껍질>, 아스페국제단편영화제 작품상 <예술에 관하여>, 그리고 최신작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페르세폴리스> 제작진의 <메탈로>, 아카데미 단편 수상 오뜨 드 미닛의 <나이트 워치>, BIAF2017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제작진의 <가슴요정>도 BIAF프리미어로 선정됐다.

공식경쟁에 선정된 단편 작품들은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R 작품은 8월 16일, 장편선정작은 9월 중 기자회견에서 발표한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