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12개의 ‘Hero’ 스타트업.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인 제1회 ‘Hero IR-Day’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12개의 ‘Hero’ 스타트업.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인 제1회 ‘Hero IR-Day’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소속돼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자 만든 행사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소속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통합 IR 대회
 

우수 스타트업 12개사 Hero 선발, 총 5억원 규모 상금 시상 및 후속 투자 연계 지원...코로나19 상황 감안 유튜브 채널 통한 비대면 생중계 방식 진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선발 기업

·제이앤피메디: 디지털 기반 임상시험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카이미: AI 진단 기반 Medical Instrument 전문 기업
·닥터노아: 친환경 대나무 칫솔 및 치약
·셀러노트: 수입물류 온라인 포워딩 서비스
·오트웍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장 솔루션
·소프트베리: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시큐리티플랫폼: 사물인터넷 보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에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솔루션
·큐에스택: 모바일 셀프케어 의료기기 제조 기업
·에이모: AI 딥러닝 모델 개발 관련 학습데이터 제공 플랫폼
·파밍: 제주 지역기반 농산물 커머스 제공
·유니드캐릭터: 글로벌 캐릭터 사업 및 모바일 교육 콘텐츠 개발


신한금융은 이날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 개 스타트업 중 심사를 거쳐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 스타트업을 ‘Hero’로 사전 선발했으며, 약 한 달간 사업 모델 및 IR 자료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Hero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펼치며 심사위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한금융은 심사 결과에 따라 이들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했으며, 앞으로 신한캐피탈, 신한대체투자 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과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Hero IR-Day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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