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패러다임도 변했다. 

(주)페이스커뮤니케이션은 에콰도르 패션디자이너인 아나벨 로페즈(Anabel Lopez), 유튜브에서 스페인어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유튜버 임미지와 함께 연천군의 의뢰를 받아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주)페이스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해외 관광이 중단된 상황 가운데 관광 소비자의 관광 욕구는 크게 증가 하고 있다며, 내국 관광 증가와 랜선 투어 등이 증가 되는 것이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관광시장은 단체 관광 중심에서 콘셉관광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콘셉 중심의 영상 콘텐츠 제작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연천군 관광홍보를 위해 연천의 관광 정보를 담아 한국어와 영어 영상 10종을 제작했다. Sight seeing, Experience, Food, Product 콘셉으로 제작된 영상은 연천군의 랜선투어를 연상케하는 영상으로 재인폭포, 그리팅맨, 한옥카페로 유명한 미라클타운, 자연 친화적인 한탄강 관광지, 허브빌리지, 고대산 자연휴양림, 연천 전곡리 유적, 고랑포구역사공원과 카약, 농장, 목장 등의 체험과 로컬 푸드를 만날 수 있는 영상이다.

연천군의 관광 홍보영상에 출연한 아나벨 로페즈(Anabel Lopez)는 에콰도르에서 현업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인스타그램에서 만여 명의 팔로워가 있다. 현재 제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방송 출연도 겸하고 있다. 또한 유튜버 임미지는 스페인어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스페인어권에서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 현재 약 2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 유튜버이다.

이번 영상 제작에서 참여한 아나벨 로페즈와 유튜버 임미지는 “이번 촬영을 통해 모르고 있던 곳까지 가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많은 관광객들과 연천에서 함께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페이스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관광 홍보 영상은 30초, 60초, 90초 분량의 스팟영상과 연천군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담고 있는 3분, 5분 분량의 영상을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연천 관광 홍보영상을 연출한 페이스커뮤니케이션의 정후민 감독은 “이번 영상은 코로나 이후 한국 관광의 성장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출에 임했다”며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연천군은 DMZ밀접지역으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어 국내 관광객을 비롯 외래 관광객들에게 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제작사에서는 관광을 테마로하는 유투브, 방송 채널도 준비 중이고, 브라질, 베트남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작된 영상은 “경기도, 해외공관, 여행사, 해외 방송 채널에 송출 될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본 영상을 연천군 관련 소셜 플랫폼을 통해 8월 중 공개 예정이다.

[창업일보 = 박병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