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모이버 임동석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모이버’(MOIBER, 대표 임동석)에 시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스타트업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이다.

박제현 대표는 “패션 분야가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개인화, 고도화된 맞춤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독창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기호를 충족한 맞춤형 솔루션은 모이버 플랫폼의 강점으로 향후 글로벌 AI 스타일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케 되었다”고 전했다.

2020년 10월 설립된 모이버는 패션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이다. 초개인화 시대의 참여형 맞춤연결 패션앱인 모이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이버 임동석 대표는 “모이버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연결 패션 놀이터다.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광고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차별점을 뒀다. ‘모이버’ 서비스는 취향이 극한으로 세분화되는 시대에 점점 중요해지는 소비자 조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임대표는 “사용자들은 패션 스타일 유형화 콘텐츠(스타일 MBTI)를 즐겁게 소비하며 자신의 패션 취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패션 탐색 정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스타일 프로파일이 생성되고, 광고주들은 인공지능이 전략적으로 선별한 잠재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임대표는 “소비자 스스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탐색하고 리서치 콘텐츠에 참여한다. 그 과정에서 생산자(브랜드)와 소비자가 맞춤 연결되어 솔직하고 주도적으로 의견을 표시하고 그에 따른 리워드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코스닥: 246690)의 자회사다. 4차산업분야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빈센, 피노맥스, 위아더, 유니자르 등 30여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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