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수제두부 전문점 ‘두부 만드는 사람들(두만사)’이 20일 신한은행과 신규 창업자 및 기존 가맹점도 창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시스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론은 우수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하며, 가맹점 오픈 및 운영자금 필요시 신용 확인 후 자금을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전용 대출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만사를 신규 창업할 경우, 신한은행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와 금리는 개인 신용도와 거래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선정운영위원회는 두부 기계 자체 제작의 차별화된 우수성, 미투 또는 카피 브랜드가 없는 독창적인 아이템, 본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AS 인프라, 건실한 재무구조 등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기에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만사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투자금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인 분들과 대출 지원을 받아 조금 더 좋은 상권에 오픈하고 싶어 하는 창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창업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좋은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두만사는 지난해 3월 론칭해 올해만 22호점을 계약하며 곧 7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두만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맹 계약과 매장 매출이 좋은 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콩물 매출이 좋아 창업 문의가 더 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투자하기에도 저렴하고 월세 부담이 적은 주택가 창업이 가성비가 좋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창업자는 육아도 병행할 수 있어 여성 소자본 창업, 남자 소자본 창업, 소규모 창업, 업종 변경에 적합한 아이템이란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가맹 계약 전이라도 사전 상권 분석을 요청하면 창업상권분석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의 상세한 현장 브리핑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 문의, 본사 방문상담 신청 등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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