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비대면 기업설명회(IR)’ 대회를 개최
"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기금사 참여"

정부가 정보통신(ICT)관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비대면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IR을 통해 우수 기업에게는 정부가 투자유치 보증지원 등 통합지원할 할 예정이다.
정부가 정보통신(ICT)관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비대면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IR을 통해 우수 기업에게는 정부가 투자유치 보증지원, 판로개척 등 통합지원할 할 예정이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정부가 제2 벤처붐의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벤처투자사 등과 함께 ‘비대면 기업설명회(IR)’ 대회를 개최한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는 비대면 기업설명회를 통해 과기부는 투자유치·보증·판로개척까지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투자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비대면 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던 비대면 IR이 이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주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ICT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비대면 IR’에서 벤처·스타트업 대상 총 4개 투자자 그룹별로 진행되는 상반기 IR을 통합 안내하여 ICT기업들에게 IR 일정공유를 통해 참여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자 그룹별 운영기관의 주관 하에 각 IR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신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통 3사(SKT, KT, LG U+) 및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하여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IR 일정은 29일과 내달 27일, 7월 1일로 잡혀있다. 

◇대기업·기금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기금사가 참여하여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IR 일정은 4월 30일, 5월 28일, 6월 23일이다. 

◇국내 벤처투자사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약 140개의 유관 VC가 참여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IR을 개최한다. IR 일정은 4월 22일, 5월 27일, 6월 24일

◇해외 VC·글로벌기업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1:1 매칭 IR을 추진한다. IR 일정은 상시 모집한다. 해외VC·글로벌기업의 수요 발생시점에 진행한다. 

비대면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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