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102주년 3.1운동 현장 기념식을 갖고 서울시장 승리를
김진애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102주년 3.1운동 현장 기념식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3.1정신으로 (시장선거에)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에서 102주년 3.1절을 기념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3.1운동이 임시정부의 출범을 일으켰듯이, 열린민주당의 자주독립정신을 만방에 펼쳐 시민을 위하고, 범민주진영과 문재인 정부를 위하는 서울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 뒤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태화문까지 3.1올레길 걷기를 진행한 김 후보는 “헌법 정신의 뿌리인 3.1독립선언문도 헌법문서로 볼 수 있다”면서 “우리 범민주진보 진영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도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한 선언문에 명시된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자기 건설에 있고,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으로 남을 질투하여 내쫓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 3.1정신에 맞게 배려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헌법 전문을 인용하고 “단일화도 민주적 기본질서와 기회균등을 보장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3.1정신으로 단일화와 본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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