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서울시장 출마 5대 정책 발표
"서울시장 되면 세금 한 푼도 쓰지 않겠다"
재산세, 자동차 보유세, 주택보유세 폐지
취수원 팔당댐을 청평댐으로 이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출마시 주요 5대 정책을 발표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출마시 주요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20일  "미혼자들에게는 매월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주고 결혼 시 결혼수당 1억원과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출마 5대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허 대표는 "서울시민의 세금은 한푼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겠으며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원도 허경영 대표 본인의 비용으로 부담하겠다"는 공약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허 대표는 "서울시 예산을 70% 감축하여 국가에 반납하여 국민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부익부 빈익빈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재산세를 폐지하고 자동차 보유세를 폐지해서 생활에 부담을 적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돈 주고 마치 월셋집에 사는 것과 같은 주택보유세는 폐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또한 "오염이 심한 남한강 수계의 팔당댐 취수원을, 북한강 수계의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금강산 옥밭봉에서 발원하여 화천, 춘천을 거쳐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북한강 수계의 물을 이용한 지하 암반수인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게 마시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외에도 부동산 시장은 시장 자유에 맡기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제도는 폐지하겠으며 서울시가 관여하지 않고 토지 공시지가도, 더 이상 올리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혼자들에게는 매월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주는 연애공영제를 실시하고 결혼 시 결혼수당 1억원을 지원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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