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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박용래 '저녁눈'
[포토시]박용래 '저녁눈'
  • 이이영 기자
  • 승인 2021.01.1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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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다/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조랑말 말굽 밑에 붐비다 /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여물 써는 소리에 붐비다/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변두리 빈터에만 다니며 붐비다. -박용래 '저녁 눈' 중에서.

저녁 먹고 난 후.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는. 눈덮인 고향 툇간이 생각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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