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8일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8일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8일 오후 5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 대표는 “2022년 3월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도 반드시 출마하여 18세 이상 모든 국민들에게 매월 150만원 이상씩을 주는 국민배당금을 비롯해 33개 항목의 혁명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진 대표실 실장은 “허경영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개정 차원을 넘어 제헌을 해 지자제를 폐지하겠다고 정견을 발표했으며 과도기적으로 현행 지자체 선출직(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유지되는 기간에는 국가예산을 절감하는데 앞장서는 의미에서 무보수 봉사직으로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7월 12일 자신의 유투브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입후보를 이미 발표했었다. 그는 당시  “서울시 수돗물을 1급수를 뛰어넘는 ‘특급수’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합류되는 팔당댐 취수원을 상류인 북한강이 주하천인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허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저버리고,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후보를 공천하지 않도록 규정한, 당헌을 고쳐 내년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재삼 강조했다. 

한편 2021년 4월 7일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이어 재판결과에 따라 경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실시될 수 있는 미니 대선이며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다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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