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연계행사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국내 유일 ‘청소년 창업축제’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17일 개막했다. 

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청소년 창업축제’ 비즈쿨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미래 유니콘 꿈나무들의 다양한 꿈과 끼가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창업페스티벌 '비즈쿨'이 17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사진 비즈쿨 홈페이지
청소년 창업페스티벌 '비즈쿨'이 17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사진 비즈쿨 홈페이지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연계행사로 17일 ‘청소년 비즈쿨 주간’을 선포하고 21일까지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꿈·끼·도전·진취성 등 기업가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이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제페토’ 앱을 활용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교 전시관을 직접 꾸몄다. ‘제페토’ 앱은 얼굴인식과 증강현실, 3차원기술 등을 활용한다.  

제페토 앱을 만든 ‘네이버 제트’ 김대욱 대표도 11월 20일 개막식토크콘서트에서 기업가정신 연사로 나선다. 김대표는 비즈쿨 출신으로 창업하기까지의 경험담과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도전정신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새싹캠프를 통해 선발된 중ㆍ고등학생의 우수 아이템에 대한 최종 발표인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487개 비즈쿨 학교의 창업동아리에서 최종 중학생 6팀과 고등학생 14팀이 결선에 나와 결로현상을 막아주는 컵, 자외선광선 승강기 버튼 살균소독기 등 참신한 제품을 발표하며 모의 투자 심사도 받는다.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의 우수작 발표회도 마지막 날인 21일에 열린다. 모바일 분야의 창의적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중기부와 에스케이(SK)가 공동 주최한지 올해 10주년째로 그동안 총 1만 1,081명, 3,173개 팀이 참가해 372개 앱이 상용화 됐으며 4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즈쿨 페스티벌 행사 기간에는 인공지능 교구재를 활용한 4차산업 기술체험, 비즈쿨 방역물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퀴즈쇼, 동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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