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주모탑건립 등 14년 이끌어온 추모사업회 명예퇴임”
한국감염예방국민협의회 총재로 취임...“감염예방과 국민건강증진에 힘쓸 것”
‘2020 대한민국 K-방역 공헌대상’ 등 “새롭고 뜻 있는 일 할 것 많아”

오길록 총재가 제 14회 해남항일독립
오길록 총재가 제 14회 해남항일독립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합동추모제’ 에서 추모사를 읽고 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해남 항일독립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합동추모제가 3일 전남 해남 꿈누리센터에서 거행됐다.

14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4번이나 연기한 끝에 열렸지만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해남 항일독립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합동추모제'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애국지사님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된다. 추모행사는 물론 항일운동 추모탑을 건립했으며 왜군 헌병대가 전국에서 밀려 내려온 최후의 항일의병 60명과 스님들을 참살하고 대흥사 심적암을 전소시킨지 110년만에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직접 청원하여 복원이 확정됐다.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애국지사 순국열사 등을 기리기 위한 합동추모제는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항일운동추모탑 건립 등 지대한 공을 세우고 합동추모제를 14년 동안 이끌어온 오길록 총재의 이 취임식도 함께 거행돼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특히 오길록 총재는 최근 코로나19사태를 맞이하여 국민의 감염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뜻을 두어 한국감염예방국민협의회(한감협)를 설립하고 인생의 마지막 공헌에 큰 뜻을 두고 이끌기 위하여 그동안 14년을 몸담아 왔던 해남항일독립운동 추모사업회를 명예롭게 퇴임하는 자리여서 이날 행사가 더욱 빛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독 및 방역 등을 철저히 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독 및 방역 등을 철저히 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오길록 총재는 “그간 항일독립운동추모사업회에 받쳐왔던 헌신을 한국감염예방국민협의회의 총재로서 거듭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고 헌신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번이나 연기되었지만 이번 해남항일운동 순국선역 애국지사 추모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번이나 연기되었지만 이번 해남항일운동 순국선역 애국지사 추모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한국감염예방국민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0 대한민국 K-방역 공헌대상’을 실시한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현 시대에 어느 나라보다도 K-방역은 우수하여 세계적인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한국감염예방국민협의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국민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한 기관.기업.전문인을 선정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며 이번 시상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에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면서 '2020 K-방역 공헌대상'의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