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구제조 기업 루시, 몬스트키드와 손잡고 온라인 진출, B to C 시장으로 저변확대.

[창업일보 = 이서율 칼럼니스트]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은 자율경쟁플랫폼으로 누구나 그리퍼라는 명칭으로 셀러를 할 수 있고 업체들은 입점 후 방송을 자유롭게 진행 할 수 있다. 네이버라이브 쇼핑과 티몬은 편성을 받아 각자 자유롭게 진행하는 방식이다. 물론 라이브는 개인 또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SNS 계정으로도 충분히 방송이 가능하다.

방송중에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이 가능하나 이커머스와 결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로 이어지는 연동성이 떨어져 매출 기대는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팬덤을 이루고 있는 셀럽의 경우는 라이브진행의 경우 더욱 확실한 매출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루시*인스타그램 라이브쇼핑 진행
루시 * 몬스터 키즈 인스타 라이브쇼핑 진행

수많은 플랫폼속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쇼핑. 그 중 유아교육기관으로 B to B 유통만 이어오던 창의자연놀이 프로그램 개발 전문 제조 기업 루시(대표 박경란)가 몬스터키즈와 독점으로 계약, 온라인 시장으로 저변확대를 노린다. 코로나로 힘든 시장, 루시는  자연놀이 프로그램 학습 교육으로 전문화된 선생님을 양성하고 홈스쿨링 방문 구독 매칭 서비스와 루시자연놀이학교 공간 사업으로 확장, '자연놀이학습프로그램'이라는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B to C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루시 박경란대표가 밝혔다.

전국 키즈존을 연결하는 몬스터키즈(대표 김두민)는 강력한 타켓 마케팅의 협업으로 루시의 차별화된 놀이키트를 독점으로 유통판매를 하게 되어 유아교육 온라인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몬스터키즈가 보유하고 있는 약 4만명의 SNS 인스타 계정을 통해 9월 25일 라이브쇼핑으로 진행이 되었다.

사전예약 100명의 이벤트를 빠르게 마감하고 진행된 SNS 라이브쇼핑이후  엄마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루시와 몬스터키즈는  지속적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덤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루시는 루시키드닷컴과 앱 런칭을 11월 앞두고  발빠르게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몬스터키즈 (왼쪽) 루시 박경란 대표 (오른쪽 두번째)
몬스터키즈 (왼쪽) 루시 박경란 대표 (오른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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