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Everything 2020, 16일부터 3일간 신라호텔에서 열려
스타트업, 45개 투자자·대기업과 일대일 밋업행사도 가져

Try Everything 2020 온라인 전시 출품제품 MAP-Torch(횃불). 유튜브 화상 갈무리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프랑스, 미국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7일 “‘트라이 에브리씽’ 행사를 이같이 펼친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세미나·경연대회 등 본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행사답계 각국 각층의 인사들이 이번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중국 알리바바의 전 회장인 마윈을 비롯하여 미국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 DFJ 회장, 실리콘밸리 3대 창업육성 기관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창립자 사이드 아미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회장 존 헤네시와 등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유명 인사들은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게 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인공지능, 핀테크 등 뛰어난 60여 개 스타트업이 미국 등 주요국가에 소개된다. 그리고 이들 스타트업은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8개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과의 일대일 밋업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300개 스타트업과 45개 투자사가 만나는 스타트업-VC간의 일대일 만남도 열린다, 이 행사는 신라호텔 영빈관 야외에 설치된 15개의 독립형 부스에서 최대 450건 이상의 밋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밋업은 투자사·대기업 등 45개사와 300여개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밋업에는 DB자산운용,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기술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투자자 VC로 참여한다. 또한 ‘1대5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진행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코스닥 상장기업,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등 선배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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