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창업펀드 1110억원을 조성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경북도가 농식품 펀드 110억원을 조성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경상북도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펀드 110억원을 조성했다.

농식품 펀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50억원, 경북도 30억원, 민간 30억원을 공동출자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이수창업투자를 펀드투자 운용사로 정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수창업투자는 2000년 설립한 이후 문화콘텐츠·스포츠 분야에 11개 펀드 약 1천470여억원을 운용한 경험이 있다.

조성금액의 60% 이상은 경북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농식품 경영체에 사용하며 지분 또는 채권투자 형태로 지원한다.

또한 자금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북도는 투자운용조합이 설립되는 오는 11월부터 8년간 농식품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벤처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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