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창업자를 위한 ‘정부창업지원사업’ 이해가이드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정부의 창업지원시스템은 매우 촘촘하다. 농산업체의 홈쇼핑입점 및 판로지원이라든지, 지역 병원을 연계한 창업인큐베이팅 등 매우 다양하다. 이외에도 스포츠 관련 스타트업을 키우는 일을 하는 액셀러레이팅 운영사업도 있다. 오늘은 스포츠액셀러레이팅, 산업체 판로지원사업, 그리고 보건산업분야의 지역클러스터와 병원의 보유자원을 연계한 병원 연계 창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스포츠창업, 병원창업, 농산물 관련 창업 등 정부지원사업은 촘촘하다.
스포츠창업, 병원창업, 농산물 관련 창업 등 정부지원사업은 촘촘하다.

◇농산업체 판로지원

이 사업은 7년 미만 농산업체을 대상으로 농식품 창업 (시)제품의 시장성 검증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9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직접 지원 방식이 아닌 전국 붐붐마켓 (서울점, 부산점, 전주점)을 통해 간접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붐붐마켓(서울, 부산, 전주점)에 입점제품 평가 후 전시 및 판매 지원 ▷온라인(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및 홈쇼핑 등을 통한 판로지원 ▷창업제품의 유통사 MD상담회 및 품평회를 통한 판로지원 등이다.  연중 상시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공고를 학 있은 필요한 시기에 신청·접수면 된다. 

◇지역 클러스터 –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지원사업

보건산업 분야의 지역 클러스터(연구장비 및 창업보육 공간)와 병원(임상)의 보유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기술기반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창업자인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2억4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각 기관별 3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창업기업 입주지원서비스가 있는데, 주관기관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 대상 으로 클러스터에 마련된 창업보육 공간에 사무실, 회의실, 시설·장비 사용 등 입주지원한다. 주관기관별 창업 프로그램 지원은 모집 공고를 통하여 시제품제작, 제품개선, 마케팅, 임상, 시험·분석, 투자연계, 멘토링 지원 등 주관기관 별 자율·특화프로그램 운영한다.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운영 사업화

5년 미만 스포츠산업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함양 교육, 멘토링, 사업화, 투자유치 지원 등 투자연계형 액셀러레이팅 지원하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터 3개소를 통해 지원하며 지원예산 및 규모는 17억원 내외에서 34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우선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6개월/역량함양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사업화, 초기투자,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수수료 등 기업 당 3500만원의 사업화 경비 지원하며 액셀러레이터 별 선발 기업 중 최소 2개 기업 이상 초기투자를 실행한다. 참가자 모집 신청기간은 3월~5월사이이며 참여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각 액셀러레이터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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